Etc.

[1회차] 컨버티드 Chapter 2, 3, 5

나는나.. 2024. 1. 14. 20:50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데이터를 수집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아는 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데이터리안의 '데이터낵스트레벨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Chapter 2. 

고객과의 대화는 고객이 하는 모든 행위를 포착하자는 게 아니다. 42

 

데이터를 다루는 세 가지 원칙

: 일단 시작하라.(목적을 가지고)

  사람(돈)에서부터 시작하라.

  모든 고객의 이름을 알아두어라.(고객 식별)

 

Chapter 3.

구매/이용 목적이 파악 가능한 질문 던지기

"이 제품을 선물용으로 구매하십니까?". 55

선물은 그들과 해당 브랜드의 연결고리 강화 및 자신을 드러내는 행위. 즉, 선물의 목적도 있지만 개인의 이미지나 신념 등 포괄하기도.

 

지출점유율을 알 수 있는 질문

"외식을 할 때 얼마를 지출하십니까?". 56

고객이 전체 지출 가운데 몇 퍼센트를 회사에 할애하는 지 파악할 것.

소유 금액이 많다 -> 소유 금액 대비 적은 비율을 할애 -> 추가 소비 가능 -> 수익에 영향

 

제품/서비스 관련 긍정적인 피드백 질문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 무엇입니까?". 58

좋았던 부분을 상기시키는 효과가 발생하며 수익으로 연결.

 

어휘/단어/언어의 사용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 

** CTA : Call to Action (행동 유도 버튼)

 

사람들은 원래 그 모습 그대로지만 환경은 자주 바뀐다. 62

데이터로 학습한 내용은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수집한 데이터는 곧바로 사용해야 의미있다. (사람들의 대답은 언제나 바뀌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같은 고객에게 같은 질문 필요)

되도록 늘 질문한다 -> 최신 데이터가 중요함을 의미

 

Chapter 5.

오늘 사용할 있는 것을 사용하되 내일에 맞는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97

 

3. 인상 깊었던 구절의 사진 :

 

'실제 현실에서 이뤄지는 대화의 진짜 의미는 단어의 뜻을 안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사용하는 단어들은 그 단어를 사용한 사람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내용을 항상 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평상시 언어의 한계에 대해서 종종 생각합니다. 위의 문구처럼 항상 솔직하게 말 할 수 없기 때문도 있을 것이고, 언어에 모든 의도나

개인의 생각을 담기 어려운 경우 등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의 극복을 위해 평상시에는 단순히 '알아채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어떤 질문을 해야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을까를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3. 책에 나온 지식 또는 사례를 실생활, 업무에서 직접 찾아본 경험 :

Chapter 2.에서의 '고객과의 대화는 고객이 하는 모든 행위를 포착하자는 게 아니다.'는 문장이 있습니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나날로 증대되며 여러 기업들은 사용자, 고객의 행동 등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아마존의 무인 마트가 생각났습니다. 수많은 카메라를 통해 고객이 장바구니에 넣는 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어플에 연동된 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많은 매점이 폐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신기하긴 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회성의 신기함 이외에는 기존의 마트 대비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술력에만 너무 몰두한 나머지 소비자의 진정한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4. 책에서 읽은 내용을 앞으로 실생활 또는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 내용

Chapter 5.에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라.'라는 문장을 보았습니다. 어휘에 따라 행동 유도 버튼의 클릭률의 변화가 크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것을 보고 CRM에서의 푸시 메세지, 카피라이팅 등이 생각났습니다. AB 테스트 등 여러 실험을 통해 가장 높은 클릭을 발생시키는 문구를 채택하고,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푸시 메세지와 마케팅 정보 수신을 무시하거나 차단하지 말고 내가 어떤 문구를 재밌어했는지, 어떤 문구를 보고 클릭을 했는지, 혹은 와 닿지 않는지 등을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미 설문을 마친 이후에라도, 정기적으로 같은 질문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시계열 수업을 들을 때 무조건 많은, 긴 기간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보다 최신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국에는 가장 최근의 특정한 추세나 계절성 등을 보기 위함인데 너무 과거의 데이터는 유효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자의 소비 패턴, 목적, 가치관 등도 어느 정도 시대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연말에 제공되는 다음 해 트렌드 보고서와 같은 자료들을 적극 활용하여 대략적인 흐름을 인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5. 책의 첫 인상?

챌린지 도서로 이미 정해진 책을 구매했기 때문에 책에 관련한 사전 지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읽은 컨버티드의 첫 인상은 꽤나 정성적이라는 것 입니다. 

직접적으로 언급이 자주 된 것은 아니지만, 특정 지표가 쓰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 좋습니다.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 왜 이러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답이 의미하는 바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알려줍니다.

그 과정에서 계속 언급되는 것은 '진정성'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수익을 내는 것에 몰두하다보면 이것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실무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 어떤 점을 가장 유의하며 업무를 수행할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이것이 왜 중요한 지표가 되는 지 나와있어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며 접할 개념들을 파악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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