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효리 광고 복귀 선언 파급력 (11.09)

https://biz.sbs.co.kr/article/20000143457?division=NAVER

롯데쇼핑, 마트·슈퍼가 살렸다…이젠 '효리'만 믿어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02702109931820009&ref=naver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02702109931820009

 

(요약)

 

대충 효리 효과가 엄청나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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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초 부터 가수 '이효리'씨의 광고 복귀 선언을 기점으로 관련 기사를 종종 보았습니다.

필자 어렸을 때 부터 '효리 효과'라는 말이 밈으로 사용되었었는데 아직까지 갈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관련 기사를 접했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습니다.

원래 인기있는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삼고 싶은 것은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근래 마케팅 관련해서 여러 자료들을 보고 생각을 더하면서 지냈더니

11월에 접한 이효리씨 효과는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요즘들어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바로 진정성입니다.

(앞으로 많이 쓸 거 같은 단어입니다.. 많이 쓰기 전에 더 중요한 단어를 찾아야겠습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원하는 정보는 대부분 얻을 수 있는 사회에서 효과있는 마케팅은 바로

좋은 제품력과 그에서 비롯된 진정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효리 효과가 가능했던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부터 이효리씨는 털털함의 대명사였습니다.

대담하고 솔직하고 유머있는 이효리씨의 입담은 재미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잘 넘겨주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효리씨의 매력이 여기서 그친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신념'이 뚜렷해보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무언가의 손을 들어주면, 마땅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해왔던 언행, 선행들이 있기 때문에 신뢰도도 높습니다.

(사회적 문제에 여러모로 관심을 가지는 면모 등)

 

이 신념이 바로 진정성과 연결되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효리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솔직했기 때문이고,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인데,

그 신념이 요즘 사람들의 정서와 부합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편을 안 들어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효리 효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저 역시 한 소비자로서.. 비슷한 정도의 유명한 연예인이 유사 제품을 광고한다 하면

자신의 고집이 있고, 주관이 있고, 진실성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사람이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합니다.

 

쓰면서 생각하다보니, 전의 포스팅들과도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브랜드는 일관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나봅니다.

이것을 암묵적으로 알고 있는 나는 아트 마케팅 관련하여 갤러리아의 편을 들어준 것이고요.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미래에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업무를 하다보면

초점이 흐트러질 수 있고,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